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열렸다…KIA 26번째 ‘매진’
  전체메뉴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열렸다…KIA 26번째 ‘매진’
4개 구장 7만 7084명 입장
누적 관중 1002만 758명
2024년 09월 15일(일) 17:35
KIA와 키움이 열린 15일 챔피언스필드의 시즌 26번째 만원 관중이 기록됐다. 이날 KBO 누적 관중은 1002만 758명을 넘어서면서 처음 ‘1000만 관중시대’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가 열렸다.

무더위 속 오후 2시 경기가 진행된 15일 챔피언스필드 등 4개 구장에 7만 7084명이 입장하면서 올 시즌 KBO 누적 관중 1002만 758명을 기록했다.

14일까지 994만 3674명이 입장하면서 1000만 관중까지 5만 6326명을 남겨놨던 KBO는 이날 7만 7084명을 동원하면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671일 경기 만에 달성된 기록으로 올 시즌 KBO리그 평균 관중은 1만 4934명이 됐다.

KIA와 키움의 경기가 열린 챔피언스필드(2만 500명), SSG와 삼성이 만난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000명), 롯데와 한화의 맞대결이 전개된 사직구장(2만 2758명)에서는 매진이 기록됐다.

2016년 처음 800만 관중(833만 9577명)을 돌파한 KBO리그는 2017년에는 840만 688명을 불러들이면서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관중 경기도 경험했던 KBO는 2022년 607만 6074명의 관중을 기록하면서 다시 그라운드의 봄을 열었다.

지난해 810만 326명으로 다시 800만 관중에 성공한 KBO는 올 시즌 900만을 넘어 마침내 10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 시작 50분을 남겨두고 시즌 2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69경기를 치른 KIA의 누적 관중수는 117만 7249명 이 됐다. 평균관중은 1만7061명이다. 매진, 누적관중, 평균관중 모두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양현종 4.1이닝 7실점 패전에도…삼성 패배로 매직넘버 ‘2’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