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광주FC·전남드래곤즈 K리그 13R ‘베스트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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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와 전남드래곤즈의 13라운드 경기가 나란히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1·2 13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북현대의 대결, 전남과 서울이랜드 경기가 각각 K리그1, K리그2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 경기에서 광주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던 전북에 0-3 패배를 기록했고, 전남은 적지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지난 19일 안방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63%의 점유율과 18개(유효슈팅 11개)의 슈팅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이날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 없이 패배를 기록했다.
광주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전북 골키퍼 정민기와 수비수 박진섭 그리고 멀티골을 만든 전병관은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이랜드 안방에서 역전승을 기록한 전남드래곤즈는 K리그2 베스트 매치를 장식했다.
전남은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이코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7분 터진 김종민의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47분 나온 몬타노의 오른발 슈팅으로 2-1로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전남은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동점골을 장식한 김종민과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된 몬타노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1·2 13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광주와 전북현대의 대결, 전남과 서울이랜드 경기가 각각 K리그1, K리그2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광주는 지난 19일 안방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경기에서 63%의 점유율과 18개(유효슈팅 11개)의 슈팅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이날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의 호수비에 막혀 득점 없이 패배를 기록했다.
광주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낸 전북 골키퍼 정민기와 수비수 박진섭 그리고 멀티골을 만든 전병관은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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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전남은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동점골을 장식한 김종민과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된 몬타노는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