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에서 급유 작업 중 기름 유출돼 긴급 방제
![]() <여수 해경 제공> |
여수 돌산도 인근 정박지에서 급유 작업 중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진행됐다.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여수시 돌산도 동쪽 17㎞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선 A호(석유제품 운반선·650t급 )가 화물선 B호(LPG 운반선·4만 7000t급 )에 급유 작업을 하던 중 저유황유가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비함정과 방제정 9척, 유관기관 방제선 2척, 민간 방제선 1척 등 총 12척을 동원해 유출된 기름띠(길이 300m, 폭 300m) 긴급 방제에 나섰다.
긴급 방제는 10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A호에서 B호로 기름을 수급하는 과정에서 밸브 조작 미숙으로 A호 화물 탱크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기름 유출의 정확한 원인과 관계자 입건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여수시 돌산도 동쪽 17㎞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선 A호(석유제품 운반선·650t급 )가 화물선 B호(LPG 운반선·4만 7000t급 )에 급유 작업을 하던 중 저유황유가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방제는 10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A호에서 B호로 기름을 수급하는 과정에서 밸브 조작 미숙으로 A호 화물 탱크 저유황유 일부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기름 유출의 정확한 원인과 관계자 입건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