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전남농업기술원서 키운 수국 선보여 ‘눈길’
  전체메뉴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전남농업기술원서 키운 수국 선보여 ‘눈길’
2024년 05월 04일(토) 13:20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열리는 ‘낭만수국전’ .전남도 제공
이 수국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키운 거라고?

전남도가 개발·육성한 수국이 서울식물원 ‘봄꽃 향연’ 메인 전시관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열리는 ‘낭만수국전’ 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그린아이 등 수국 4개 품종을 포함한 4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낭만수국전’은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서울식물원이 지난 2019년부터 여는 행사로, 서울식물원의 대표적인 봄꽃 주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형태의 수국이 식물원 지중해관과 이스탄불관에서 전시되는데, ‘낭만수국전’의 경우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수국만으로 채워졌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그린아리’, ‘핑크아리’(2019년), ‘모닝스타’, ‘화이트아리’(2019년) 등 4개 품종을 개발해 보급에 힘써 왔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훼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되도록 전남 수국 품종의 보급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