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청소년 눈높이 맞는 축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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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청소년 눈높이 맞는 축제로 치러진다
2024년 05월 02일(목) 13:15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치러지는 제 53회 전국소년체전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즐길거리·추억거리 가득한 대회로 치러진다.

전남도는 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 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 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14~17일)을 앞두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구체적 세부 행사 일정 등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번 체전을 맞아 2만명이 넘는 선수·임원단과 가족, 관람객 등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고 청소년 선수들 뿐 아니라 모두가 즐거운 체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행사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선수단 안전을 위해 22개 시·군 67개 전 경기장에 대한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모두 완료했고 8개 시·군의 13개 경기장에 대한 마무리 개·보수 작업이 진행중이다.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전 개회식도 청소년 선수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를 주제로 걸그룹(퀸즈아이), 래퍼 비오 등을 초청했다.

대회장 주변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목포의 경우 청소년박람회가 24~25일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댄스 퍼레이드, 메가 페스티벌 등 젊은층 트렌드에 맞춘 문화행사가 매일 진행된다. 시·군에서도 대회가 치러지는 시기에 맞춰 축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숙박업소 한 곳당 한 명의 담당관을 지정해 선수단 등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매일 점검하고, 즉각적인 불편 신고에 대응할 숙박·식품업소 종합안내센터도 운영한다. 친절·위생교육,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 등도 실시했고 대회장마다 선수들 분위기를 띄우고 안내, 환경정비 등을 도울 자매결연 응원단 1만 6000여명과 자원봉사단 1600여명도 구성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찾은 선수·임원, 가족들이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28일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제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17일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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