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전면 무상등록금제 시행되나
전국 국·공립대총장협 공감대 형성
![]() /클립아트코리아 |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국·공립대 전면 무상등록금제 시행에 공감대를 이뤘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는 최근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열린 올해 첫 정기총회에서 국·공립대학 전면 무상등록금제에 대해 협의했다.
총장들은 무상등록금이 현실화되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의회는 국·공립대 무상등록금 실현을 위해서는 5000~7000억여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가장학금 예산 규모의 17% 수준으로, 국가장학금 예산을 활용한다면 일부 재원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무상등록금제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국·공립대 총장들은 또 65세 이상의 석학교수도 초빙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국·공립대학의 존재 가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한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사회 가치를 창출하면서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다”며 “어느 때보다 교육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공동 운명체인 국·공립대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품격 있는 고등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는 최근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열린 올해 첫 정기총회에서 국·공립대학 전면 무상등록금제에 대해 협의했다.
총장들은 무상등록금이 현실화되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국가장학금 예산 규모의 17% 수준으로, 국가장학금 예산을 활용한다면 일부 재원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무상등록금제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 논의를 통해 구체화하기로 했다.
국·공립대 총장들은 또 65세 이상의 석학교수도 초빙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정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국·공립대학의 존재 가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한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사회 가치를 창출하면서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다”며 “어느 때보다 교육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공동 운명체인 국·공립대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품격 있는 고등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