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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해 이렇게] 우승희 영암군수 “월출산·영암천 생태축 연결 생태문화도시 조성”
바둑·축구·수영 클럽 활성화 체육산업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 6만 회복 초석 다질 것
2024년 01월 08일(월) 16:55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생태탐방원을 중심으로 영암을 ‘달빛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해 인구 6만 회복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광주일보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달빛생태문화도시’와 ‘청년활력도시’, ‘영암형 에너지 대전환’ 등 영암이 올해 내건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우선 우 군수는 지난해 유치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생태탐방원에 대한 성과를 올해 ‘달빛생태문화도시’ 조성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회관과 공공도서관이 들어서는 영암읍 교동지구는 문화융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옛 대동공장과 영보 유리온실은 문화융복합단지의 핵심 시설로 탈바꿈한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국립공원생태탐방원 두 국책기관과 각종 문화시설은 달빛생태문화도시의 이름으로 ‘문화벨트’를 구축하는 요소가 된다. 월출산과 영암천을 생태축으로 연결하고, 은적산과 백룡산, 기찬묏길과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생태로드’를 만든다.

군서면에서는 ‘호남명촌 구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서한옥체험관을 새로 단장하고 상대포 경관 조명, 마을호텔 등을 마련해 구림사거리 일대가 다시 활기를 찾는 ‘구림 관광 르네상스(부흥’ 시대를 열 계획이다.

천황사 권역은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 개최를 연계해 이곳을 경제관광 집적단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우 군수는 바둑 본향 영암에서 지난해 말 바둑팀을 창단한 것을 계기로 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가다듬을 생각이다.

그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에 대해서는 후원회를 만들어 군민과 접촉을 늘리겠다”며 “‘마한의 심장 영암’ 바둑팀, 축구·수영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체육산업 강화를 위해 스포츠텔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일자리 카페’와 ‘청년 취·창업사업’ 지원 등을 펼친다.

영암군이 내건 ‘청년활력도시’를 이루기 위해 영암읍 달맞이공원에 청년종합소통센터를 열고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영암에 사는 청년이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 교육과 진로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우 군수는 “영암 인구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 증가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인문도시 영암을 이뤄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해 인구 6만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처음 생산한 항암쌀의 재배 면적을 확대해 기능성 쌀 생산에 집중하고,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을 확정해 무화과 농업을 영암군의 주력 산업을 키워낼 방침이다.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영암군은 영암군에너지센터 기후위기 대응 전진기지로 삼아 ‘영암형 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한다.

재생가능에너지를 생산하는 군민발전소를 설립하고, 이익 공유제를 도입해 주민이 햇빛연금, 바람연금을 타도록 할 방침이다.

산업부문에서는 친환경 선박과 해상풍력 기자재를 중심으로 대불산단 대개조 사업을 벌여 산단 경쟁력을 강화한다.

개조 전기차 규제 자유 특구 실증사업을 지역 내 개조 전기차 상용화로 연결해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악의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본예산 6490억원 편성으로 영암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며 “지난해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혁신 정책과 행정 혁신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