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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제 제대로 풀 수 있는 신당 나와야”
이준석·이언주 광주 콘서트
2023년 11월 19일(일) 20:40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를 열었다.
다음달 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며 행보를 가속화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를 열었다.<사진> 이언주 전 의원과 공동 진행한 토크콘서트는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 이어 2회차다. 토크콘서트는 연말까지 대구, 대전 등 전국 순회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 전 대표가 토크콘서트로 지지세를 모으며 신당 창당을 위한 물밑 작업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창당에 대해 암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 광주에 제안했던 복합쇼핑몰이 이슈로 떠오른 이후로 벌써 세 곳에서 추진 계획을 내놨다”며 “광주에는 한 당, 한 계열의 정치인들만 있었는데도 왜 하지 못한 일이 많은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당처럼 민주당에 돌아가려고 전전긍긍하는 신당이 아닌 제대로 광주 문제를 풀 수 있는 신당이 나와야 한다”며 “광주의 변화를 선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광주에도 계열이 다른 신당을 맞이할 때가 됐다”고 창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보수 후보 중 광주 최고 득표율(12.72%)을 기록한 만큼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정치 개혁은 사람 하나 바뀐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는 확실하다. 과거의 과오를 답습하지 않는 길이 될 것이다”고 신당 창당을 예고하는 발언도 했다. 이언주 전 의원도 창당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