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위기 시대’ 성찰하는 학술대회 열려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 17일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은행홀
![]() 종교 위기시대 성찰 다룬 학술대회 포스터 |
오늘날 종교의 영향과 역할은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점점 사회는 양극화가 진행되고 계층간, 진영간 갈등은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인 종교의 역할이 요구되지만 기대만큼 그 영향력이 발휘되는 것 같지 않다.
종교 위기 시대 성찰을 다룬 학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소장 송오식)는 이번 학술대회는 ‘종교 위기시대 기독교적 성찰-믿음의 유산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17일(오후 1시 30분)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은행홀에서 열린다.
백석대 기독교 학문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부, 2부로 나뉘어 발표가 이어진다.
1부는 전남대 주정민 교수 사회로, 고신대 소진희 교수가 ‘기독교세계관 교육’을, 한신대 옥장흠 교수가 ‘다문화시대의 기독교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재호 교수(전남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 이은주 박사가 ‘유대인 가정에서 신앙과 정체성 교육’을, 침신대 석종준 교수가 ‘청년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김민석 교수(백석대), 강성열 교수(호신대), 최명희 교수(호신대), 김성진 목사(CCC)의 논찬과 정성창 명예교수(전남대), 김우철 목사(ESF), 노반석 변호사(법무법인 광산), 정재영 기자(기독신문) 등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송오식 소장은 “오늘의 사회는 과학과 이성에 의해 모든 사유와 현상이 재단되는 시대로, 혹자는 종교 위기 시대라고도 표현한다”며 “ 삶의 본질과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주는 종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번 학술 대회를 계기로 종교란 무엇이며 그 역할을 어떠해야 하는지 근원적인 질문과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종교 위기 시대 성찰을 다룬 학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백석대 기독교 학문연구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부, 2부로 나뉘어 발표가 이어진다.
1부는 전남대 주정민 교수 사회로, 고신대 소진희 교수가 ‘기독교세계관 교육’을, 한신대 옥장흠 교수가 ‘다문화시대의 기독교 교육’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재호 교수(전남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전남대 종교문화연구소 이은주 박사가 ‘유대인 가정에서 신앙과 정체성 교육’을, 침신대 석종준 교수가 ‘청년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송오식 소장은 “오늘의 사회는 과학과 이성에 의해 모든 사유와 현상이 재단되는 시대로, 혹자는 종교 위기 시대라고도 표현한다”며 “ 삶의 본질과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주는 종교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번 학술 대회를 계기로 종교란 무엇이며 그 역할을 어떠해야 하는지 근원적인 질문과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