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엔, 독일 발전소 2곳 90억 설비사업 수주
군산 자유무역지구 입주기업
복수기·지역난방 열교환기 공급
복수기·지역난방 열교환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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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유무역지구에 자리한 원자력·가스·화력 발전플랜트 설비 제작업체가 독일 발전소 2곳으로부터 90억원 규모의 가스 터빈 및 주요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에너지엔(대표이사 박춘배)은 “독일 남부 하이블론과 알트바흐·데이지사우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 발전소(CCGT·Combined Cycle Gas Turbine)에 복수기와 지역난방 열교환기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90억원에 이른다. 복수기(Surface Condenser)는 발전소 가스터빈에서 배출된 증기를 다시 물로 응축시켜 회수하는 발전소의 필수설비이다.
독일 에너지 그룹 EnBW은 현재 남부 슈투트가르트에 운영중인 하이블론 발전소와 알트바흐·데이지사우 발전소 내에 이산화탄소 방출 감소와 기후중립을 목표로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 발전소( 680㎿ 출력 규모)를 신설, 오는 2026년에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춘배 대표는 “독일의 경우 최상의 품질을 추구해 기술과 코드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데 저희 제품이 그 모든 기술 조건을 만족하기에 채택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세계 유수 발전설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 최고의 품질로 지속 성장하는 회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설립된 에너지엔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발전플랜트에 열교환기와 터빈 발전기 부품 등을 공급해 오고 있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GE와 SIEMENS 등 글로벌 기업군에 다양한 설비를 납품해 매출의 8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GE Vernova(GE 에너지부문 기업)로부터 2018년 최우수 파트너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다시 수상할 정도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군산=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
에너지엔(대표이사 박춘배)은 “독일 남부 하이블론과 알트바흐·데이지사우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 발전소(CCGT·Combined Cycle Gas Turbine)에 복수기와 지역난방 열교환기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90억원에 이른다. 복수기(Surface Condenser)는 발전소 가스터빈에서 배출된 증기를 다시 물로 응축시켜 회수하는 발전소의 필수설비이다.
박춘배 대표는 “독일의 경우 최상의 품질을 추구해 기술과 코드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데 저희 제품이 그 모든 기술 조건을 만족하기에 채택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세계 유수 발전설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 최고의 품질로 지속 성장하는 회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발전설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GE와 SIEMENS 등 글로벌 기업군에 다양한 설비를 납품해 매출의 8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GE Vernova(GE 에너지부문 기업)로부터 2018년 최우수 파트너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다시 수상할 정도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군산=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