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츠페터 국제보도상’에 英 다큐 ‘푸틴의 국내 전쟁’
11월 8일 서울서 시상식
![]()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는 13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를 기리기 위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작인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작으로 영국에 거주하는 게스빈 모하마드 등 4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러시아:푸틴의 국내 전쟁’을 선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 내부를 들여다보는 다큐멘터리로, 푸틴정권 비판여론,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운동, 전쟁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언론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다양한 현장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뉴스 부문은 2022년 8월 가장 위험한 전장이었던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위치한 바흐무트를 취재한 미국 출신 벤자민 솔로몬 등 3명의 ‘바흐무트 전투’가 선정됐다.
특집 부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폭력·학대를 취재해 여론 조작의 위험성을 드러낸 프랑스의 캐롤 발라드, 클레망 디 로마 2명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가 선정됐다.
비경쟁부문 공로상인 오월광주상은 구 소련의 볼로디미르 쉐브첸코 등 4명이 지난 1986년 취재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로 낙점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2023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작인 ‘기로에 선 세계상’ 수상작으로 영국에 거주하는 게스빈 모하마드 등 4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러시아:푸틴의 국내 전쟁’을 선정했다.
뉴스 부문은 2022년 8월 가장 위험한 전장이었던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위치한 바흐무트를 취재한 미국 출신 벤자민 솔로몬 등 3명의 ‘바흐무트 전투’가 선정됐다.
특집 부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폭력·학대를 취재해 여론 조작의 위험성을 드러낸 프랑스의 캐롤 발라드, 클레망 디 로마 2명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