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슈] 바르다 김선생,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논란에 “가맹계약 해지”…응급상황에 길막은 드라마 촬영 갑질 논란
![]() 바르다김선생 홈페이지 캡처. |
◇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운영 논란…바르다 김선생 “가맹계약 해지”
대전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내린 가운데 가해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음식점 본사가 해당 가맹점과 계약을 해지했다. ‘바르다 김선생’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관평점 점주가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브랜드와 다른 지점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자 자진 폐업 의사를 본사로 전달했다”며 “이에 따라 본사는 9월 11일부로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사실과 함께 가해 학부모들로 추정되는 신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후 이들이 운영하는 김밥집, 미용실 등에 ‘별점 테러’와 민원이 쇄도했고, 가게 앞에는 이들을 비난하는 메모가 다소 붙기도 했다.
◇카드론·리볼빙 금리비교 더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카드대출·리볼빙 금리 비교공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리볼빙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의 금리 비교는 더 자세해지고 쉬워진다. 현재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는 ‘신용카드상품 공시 시스템’을 통해 리볼빙,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금리를 비교공시한다. 개선안에 따르면 공시 시스템에 회사별 카드대출·리볼빙의 평균 금리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요약 화면을 신설하고, 금리 세부내역의 공시 기준을 ‘표준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바꾼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와 더불어 리볼빙 수수료율도 ‘금리 상세보기’ 공시가 신설돼 카드채 및 리볼빙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아내 응급상황인데”…길막은 드라마 촬영 갑질 논란
드라마 ‘촬영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드라마 제작사 측이 결국 사과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민폐 촬영을 고발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어제 (아내가)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 갔다가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 그래서 가게 문 닫고 뛰어갔다”며 “그런데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조연출이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못 가게 막은 길은 총 2개인데, 한쪽은 스태프들이 쫙 깔려있었고 다른 한쪽은 아예 못 지나다니게 통제했다”며 결국 “여기가 사람 살리는 데지 촬영이 문제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 이같은 드라마 촬영 민폐 논란에 결국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제작사 SLL, 글앤그림 측은 11일 “병원 촬영 당시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을밤 낭만 즐기자…덕수궁 ‘밤의 석조전’ 추첨 예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3년 하반기 덕수궁 야간 체험 행사 ‘밤의 석조전’이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며 석조전 야간 탐방, 테라스 카페 체험으로 진행된다.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도 볼 수 있다.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한 계정(ID)당 한 번씩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제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추후 선착순으로 관람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6000원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대한민국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해 10월 8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한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노린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들을 종목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국하며, 선수단 본진은 20일 항저우로 향한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 IOC 선수 위원 한국 후보로 출마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영상을 통해 “아시안게임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했을 텐데 열심히 뒤에서 응원할 테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
대전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내린 가운데 가해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음식점 본사가 해당 가맹점과 계약을 해지했다. ‘바르다 김선생’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관평점 점주가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브랜드와 다른 지점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자 자진 폐업 의사를 본사로 전달했다”며 “이에 따라 본사는 9월 11일부로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사실과 함께 가해 학부모들로 추정되는 신상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후 이들이 운영하는 김밥집, 미용실 등에 ‘별점 테러’와 민원이 쇄도했고, 가게 앞에는 이들을 비난하는 메모가 다소 붙기도 했다.
◇“아내 응급상황인데”…길막은 드라마 촬영 갑질 논란
드라마 ‘촬영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드라마 제작사 측이 결국 사과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민폐 촬영을 고발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어제 (아내가)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 갔다가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 그래서 가게 문 닫고 뛰어갔다”며 “그런데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조연출이 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못 가게 막은 길은 총 2개인데, 한쪽은 스태프들이 쫙 깔려있었고 다른 한쪽은 아예 못 지나다니게 통제했다”며 결국 “여기가 사람 살리는 데지 촬영이 문제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 이같은 드라마 촬영 민폐 논란에 결국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제작사 SLL, 글앤그림 측은 11일 “병원 촬영 당시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전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을밤 낭만 즐기자…덕수궁 ‘밤의 석조전’ 추첨 예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3년 하반기 덕수궁 야간 체험 행사 ‘밤의 석조전’이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며 석조전 야간 탐방, 테라스 카페 체험으로 진행된다.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도 볼 수 있다. 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한 계정(ID)당 한 번씩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제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추후 선착순으로 관람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예매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6000원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
대한민국 선수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해 10월 8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한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노린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들을 종목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국하며, 선수단 본진은 20일 항저우로 향한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 IOC 선수 위원 한국 후보로 출마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영상을 통해 “아시안게임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했을 텐데 열심히 뒤에서 응원할 테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소영 기자 ms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