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학 연구기관협의회 29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호남학’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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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학 연구기관협의회 29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호남학’ 포럼
2023년 08월 26일(토) 10:29
제2차호남학-연구포럼 포스터
지난해 11월에 호남학을 함께 연구하고 진흥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출범한 호남학 연구기관협의회(회장 천득염)가 ‘생활 속 호남학’으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

호남학 연구기관협의회는 29일(오후 2시) 조선대학교 이주현관에서 두번재 포럼을 개최한다.

‘호남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자리는 호남학 연구가 학술 성과를 넘어 지역민과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는 ‘생활 속 호남학’을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1개 기획발표로 이뤄진다.

기조강연은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생활 속 호남학’을 주제로 호남학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이어 ‘한국고문서 연구 현황과 제언’(허원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유교문화 연구 현황과 제언’(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주학 연구 현황과 제언’(임승희 제주학연구센터) 등 3개 주제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다.

아울러 조상현 교수(전남대학교)는 그간 협의회에서 추진한 ‘호남학 연구성과 기초조사 및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연구성과의 의미와 과제, 방향에 대해 기획발표를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시간에는 김병인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주희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이정선 조선대 교수, 정경훈 원광대 교수, 김경옥 목포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협의회장인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은 “호남학 연구기관협의는 지역내 대학을 비롯해 유관기관, 학회 등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연구, 교류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호남학 연구 성과 등이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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