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한국 강의 날 대회’ 곡성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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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한국 강의 날 대회’ 곡성서 열린다
익산대회서 다음 개최지 선정
2023년 08월 22일(화) 18:00
지난 19일 막을 내린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로 곡성군이 선정돼 대회 깃발을 날리고 있다.<곡성군 제공>
내년 8월께 곡성에서 ‘23회 한국 강의 날 대회’가 열린다.

곡성군은 지난 17~19일 열린 ‘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로 곡성군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는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 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 단체 투표를 통해 정했다.

이에 따라 강살리기곡성네트워크(가칭)는 내년 1월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학술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전국의 강·하천 전문가들과 환경 관련 단체들이 모여 강과 하천의 회복 전략, 생물 다양성 보호·복원에 관한 논의를 한다.

지역별 보존 사례와 세계적 우수 사례도 공유한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강과 하천 보호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환경부·광역자치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민간단체가 주관한다.

강의 날 대회를 준비하는 강살리기곡성네트워크 측은 이번 곡성 대회에서 섬진강 국가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하천 보전 방안을 찾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섬진강은 호남 지역의 중요한 생명의 터전이고 그것을 아끼고 보존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책임”이라며 “이번 ‘한국 강의 날’을 행사를 통해 섬진강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후손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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