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분기 경제 전반 지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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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올 2분기 경제 전반 지표가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수출·수입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4%, 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광공업생산지수 -3.6%, 소매판매액지수 -4.6%를 기록했다.
전남은 수출·수입액이 -32.8%, -22.8%로 모두 감소했고, 광공업생산지수 -2.5%, 소매판매액지수 -4.9%로 부진했다.
건설수주액에서는 대비를 보였는데, 광주가 337.5%의 증가를 보인 반면, 전남은 -62.2%로 건설 경기가 좋지 못했다.
다행히 고용율에서는 두 지자체 모두 지난해부너 꾸준히 1%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두 곳 모두 30대를 중심으로 고용률 상승을 보였다.
광주는 인구가 줄었지만 전남은 인구가 늘었다. 올 2분기 광주는 2238명이 순유출했다.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만 유출인구보다 유입인구가 더 많았다. 동구 +469명, 서구 -580명, 남구 -680명, 북구 -881명, 광산구 -594명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589명)가 가장 많이 광주를 떠났고, 30대(497명), 60대(307명) 순이었다.
전남 인구는 269명이 순유입됐다. 나주와 신안, 영암 등 12개 지차체에서 인구가 증가했고, 목포와 여수 등 9곳에서 감소했다.
전남 역시 20대 유출이 많았으며, 50대와 60대는 유입이 더 많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수출·수입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4%, 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광공업생산지수 -3.6%, 소매판매액지수 -4.6%를 기록했다.
건설수주액에서는 대비를 보였는데, 광주가 337.5%의 증가를 보인 반면, 전남은 -62.2%로 건설 경기가 좋지 못했다.
다행히 고용율에서는 두 지자체 모두 지난해부너 꾸준히 1%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두 곳 모두 30대를 중심으로 고용률 상승을 보였다.
광주는 인구가 줄었지만 전남은 인구가 늘었다. 올 2분기 광주는 2238명이 순유출했다.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만 유출인구보다 유입인구가 더 많았다. 동구 +469명, 서구 -580명, 남구 -680명, 북구 -881명, 광산구 -594명 이었다.
전남 인구는 269명이 순유입됐다. 나주와 신안, 영암 등 12개 지차체에서 인구가 증가했고, 목포와 여수 등 9곳에서 감소했다.
전남 역시 20대 유출이 많았으며, 50대와 60대는 유입이 더 많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