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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진도 관매도·보성 장도 등 8곳 여행상품 할인
2023년 02월 06일(월) 19:45
지난해 ‘가고 싶은 섬 테마 기차여행’ 상품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았던 섬은 신안 기점소악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또 지난해 예산 지원이 늦어져 섬 여름 성수기인 7~8월 할인 여행 상품을 마련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 올해는 예산을 미리 확보해 진도 관매도와 보성 장도 등 8개 섬을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에 찾아갈 수 있는 여행 상품을 마련키로 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코레일과 연계해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이용 현황을 종합한 결과, 모두 1083명의 여행객이 8개 섬 16개 섬 투어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열차요금 할인 등 1인당 6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낭도·손죽도(여수), 연홍도(고흥), 가우도(강진), 생일도(완도),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우이도(이상 신안) 등 8개 섬 16개 여행상품을 판매해왔다.

기점·소악도를 둘러본 여행객이 5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반월·박지도(242명), 연홍도(148명), 가우도(107명) 등의 순이었다. 5월(254명)에 섬을 찾은 여행객이 가장 많았고 4월(267명), 6월(200명) 등에 여행객이 집중됐다. 10월(126명)·11월(136명) 등 가을 섬 상품을 찾는 관광객도 적지 않았다.

다만, 5월까지 지원 예산(5000만원)을 모두 소진하고 추가 사업비(3000만원) 확보가 늦어지면서 정작 섬 여행 성수기인 7~8월에는 여행상품을 전혀 판매하지 못해 애초 목표(1250명)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손죽도와 생일도를 둘러보는 여행상품 판매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보다 매력적인 상품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남도는 이같은 점을 감안, 올해는 낭도, 연홍도, 가우도, 생일도,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외에 관매도(진도), 장도(보성)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8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담은 상품을 마련해 1300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전남으로 불러오겠다는 전략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