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핵심 모토는 무엇일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미래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전당 개관 7주년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대해 시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속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환경·사회·경제 가치의 조화’를 주제로 정성구 도시콘텐츠연구소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시민대토론회는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김병완 회장(광주대교수)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국내외 사례’(김선애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문화생태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시, 삿포로’(민진경 북해도교육대 교수), ‘지속가능성 관점의 광주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주명옥 광주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기획팀장)가 발표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김기곤 광주총괄지원연구관(광주전남연구원)을 비롯해 김지원 본부장(광주문화재단), 윤익 미술문화기획자, 정인서 원장(서구문화원)이 참여한다.

2부 라운드테이블은 ‘민·관·정 협의체 역할 및 과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민관정 기관대표인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 지형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회장, 이강현 아시아문화전당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 박종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정상화 시민연대 대표, 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 등이 참여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