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이 문화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2023 전남문화예술지원 정시공모’를 진행한다.

총 27억 700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 사업은 문화예술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문화예술육성, 창작공간활용, 공연작품제작, 청년예술가활동, 자율기획형(모두의 예술),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역문화육성사업 참여 단체의 사업역량 강화와 집중사업 진입 유도를 위해 지난해 대비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으며 문화예술창작활동 발굴과 지원영역 확장을 위해 주제, 형식, 시기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한 ‘자율기획형(모두의 예술)’ 공모 사업도 신설됐다.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경우 신규 단체 진입과 단계별 육성을 위한 ‘예비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사업을 신규로 진행한다.

또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대한 사전교육 및 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권역별 3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수시로 진행해 사업 신청 접근성도 높인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개인·단체 자부담 편성 의무는 없으며 개인은 1년, 단체는 4년 (지역문화예술육성은 3년)연속 지원에 대해 휴식년제도 적용된다.

전남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진행된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