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페퍼스 시즌 첫 승 또다시 다음 경기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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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AI페퍼스 시즌 첫 승 또다시 다음 경기로 미뤄
KGC인삼공사에 첫 세트 잡고도 1-3 역전패
리드 25득점,이한비 15점...범실 잇따라 무릎
이고은 통산 10번째 세트 성공 5000개 돌파
2022년 11월 24일(목) 22:20
AI페퍼스 선수들이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후 환호하고 있다. <COVO제공>
광주 AI페퍼스가 시즌 첫 승을 또다시 다음 경기로 미뤘다.

AI페퍼스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0, 24-26, 14-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개막 후 9연패를 기록한 페퍼스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주포 니아 리드가 25점을 뽑아냈고 이한비도 15점을 만들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세터 이고은은 역대 통산 10번째로 세트 성공 5000개를 돌파했다.

페퍼스는 1세트에서 최고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스브 효율을 40%까지 끌어올렸고 블로킹으로 6득점을 만들면서 인삼공사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리드가 7득점을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가은과 이한비도 각각 4점씩을 보탰다.

16-13까지 격차를 유지하며 2세트에서 리드하던 페퍼스는 막판 24-24에서 절체절명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리드의 오픈 공격이 잇따라 엘리자벳에게 블로킹을 당하면서 세트를 빼앗겼다.

페퍼스는 3세트에서 포지션 폴트, 범실을 쏟아내며 무릎을 꿇었다.

기세가 꺾인 페퍼스는 4세트에서도 반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인삼공사 엘리자벳은 친정팀 페퍼스를 상대로 29득점을 뽑아내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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