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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마스크 수능’, 11일 확진부터 별도 시험장으로
광주·전남교육청, 별도 시험장 9곳·병원 시험장 3곳 등 마련
도시락·아날로그 시계 등 준비 17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2022년 11월 09일(수) 20:55
광주시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 9일 수능 수험생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11일 이후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 /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고사를 치른다.

지난해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봐야 했으나 올해는 광주·전남 교육청을 비롯한 각 교육청에서 마련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된다.

9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러지는 이번 수능부터는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이 따로 운영된다.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대상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다. 이들은 교육청의 안내에 따라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일반시험장 38개교, 별도 시험장 2개교, 예비 시험장 1개교, 병원시험장 1곳을 배치했다. 확진자 중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수험생은 지정 병원인 남구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도교육청도 확진·격리 수험생을 위해 7곳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 입원 확진자를 위해서는 지역거점 병원 2곳에 8개 병상을 확보했다.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밸브형과 망사형 마스크를 제외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 일반 마스크도 착용이 가능하지만,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분리 시험실의 수험생은 KF80 동급 이상을 착용하되, KF94 동급 이상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별도 시험장의 수험생은 KF94 동급 이상을 착용해야 하며, 병원 시험장의 경우 병원 지침에 따라 달라진다.

점심시간에는 시험장에서 지급받은 종이 칸막이를 자신의 책상에 스스로 설치한 후 식사가 가능하다.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며, 식사 중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태블릿 PC 등 모든 전자기기를 두고 와야 한다.

전자기기를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시험 중 휴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 전자 기능이 없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해야 한다.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놓고 풀어야 하며, 동시에 2과목 문제지를 올리거나 풀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적거나 수정해도 부정행위로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수능 하루 전 16일에 열리는 예비소집에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격리대상 수험생의 경우에는 형제자매나 친인척, 직계가족, 담임교사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