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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우승 샴페인’ 다음 기회에
충남과 비긴 안양, 21일 대전 경기 지켜봐야
K리그2 전남, 대전과 1-1…연승 못 이어가
2022년 09월 18일(일) 19:30
전남드래곤즈 이중민이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한 전남드래곤즈가 연승은 잇지 못했지만 승점을 추가했다.

전남이 지난 1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4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은 앞선 14일 안산 원정에서 7골을 폭발하면서 7-1로 2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전남은 앞선 대승의 기세를 이번 경기에서도 점유율, 슈팅에서 앞선 수치를 보였다.

대전을 상대로 58%의 점유율을 보였고, 11개의 슈팅을 날려 6개를 유효슈팅으로 남겼다. 대전은 7개의 슈팅과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선제골도 전남이 가져왔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박성결이 찔러준 공을 잡은 이중민이 오른발로 공을 띄웠다. 포물선을 그린 공이 상대 골키퍼 이준서를 넘어 골대로 향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전남이 동점골을 허용했다.

대전 진영에서 길게 공이 넘어왔고, 공을 잡은 김인균이 전남 수비진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남의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광주FC의 우승 샴페인은 터지지 않았다. 40라운드 휴식팀인 광주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2위 FC안양이 충남아산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섰다.

광주는 앞선 안양전 2-1 승리로 승점 78을 확보했다. 6경기가 남은 안양(승점 62)이 6전 전승을 거두더라도 광주 남은 4경기에서 ‘승점 3’을 더하면 우승을 확정하는 경우의 수가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안양이 17일 충남아산, 21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1패를 하거나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 광주가 앉아서 우승 샴페인을 터트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안양이 이날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실낱같은 1위 가능성은 남겨놨다.

안양이 21일 경기에서 패배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면 광주는 자동으로 K리그2 우승팀이 된다. 안양이 만약 승리하더라도 광주는 26일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K리그1 복귀를 확정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