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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이원석·공정위장 한기정 후보 지명
윤석열 대통령
2022년 08월 18일(목) 19:35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원석 후보자는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쳐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이 후보자는 국정농단 수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비리와 자원외교 사건도 수사한 대표적인 검찰 내 ‘특수통’으로 꼽힌다. 이 후보자가 수사 지휘뿐 아니라 조직 안정과 정권과의 소통 측면에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모두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점도 발탁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기정 후보자는 제4대 보험연구원 원장과 서울대 금융법센터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되면 역대 최초 법학자 출신 위원장이 된다.

김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시장주의 경제 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면서도 연구원이나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해 행정 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공정위를 잘 이끌어주실 적임자”라고 했다.

이 후보자에 대해선 “수사기획통”이라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실장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과 관련, “지금 몇 몇 후보자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