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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승점 60’ 고지도 선착…충남아산전 2-0승
산드로 K리그 데뷔골 장식
2위 대전과 승점 14점 차
2022년 08월 08일(월) 16:40
광주FC의 산드로가 지난 7일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승점 60고지에 선착했다.

광주가 지난 7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22 31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광주는 18승 7무 3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했다.

K리그2 11개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에 오른 광주는 2위 대전하나시티즌(13승 8무 5패·승점 47)과의 승점 차를 14까지 벌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골키퍼 김경민의 좋은 수비가 나왔다.

충남아산 최범경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광주 골대로 향했지만, 김경민이 뛰어올라 공을 쳐 냈다.

전반 29분에는 최범경이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 올라온 뒤 왼쪽에서 침투하던 강민규에게 패스를 해줬다. 강민규가 왼발로 낮게 때린 공이 살짝 광주 골대를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렸다.

전반 충남아산의 공세를 잘 막은 광주는 전반 종료 직전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추가 시간에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올라간 뒤 문전에 있던 산드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산드로 왼발에 맞은 공은 이내 골망을 흔들었다. 기다렸던 산드로의 K리그 데뷔골이 기록됐다.

후반에도 충남아산이 먼저 공세를 시작했다.

후반 3분 박세직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광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후반 9분에는 유강현의 슈팅을 김경민이 펀칭으로 막았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김경민이 좋은 수비로 충남아산의 흐름을 꺾었다.

후반 23분 산드로가 다시 움직였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수비수들과의 몸싸움 끝에 공을 사수한 산드로가 오른발로 공을 때렸다. 아쉽게 공은 골대 맞고 나왔다.

광주는 후반 27분 상대의 퇴장 호재를 맞았다.

광주 박한빈이 볼 경합 과정에서 충남아산 유강현을 밀었고, 이를 본 상대 수비수 박성우가 박한빈에게 돌진해 몸싸움을 했다. 앞서 한 차례 경고 카드를 받았던 박성우는 다시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 속 경기를 풀어간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포를 기록했다.

센터서클에서 헤이스가 머리로 패스를 했고, 공을 잡은 마이키가 그대로 공을 몰고 페널지역까지 질주한 뒤 왼발로 충남아산의 골대를 갈랐다.

팀의 3연승에 마침표를 찍는 마이키의 시즌 3호골. 헤이스는 4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