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기총량사업장 오염물질 저감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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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기총량사업장 오염물질 저감배출
영산강유역환경청, 107곳 오염배출량 조사 14% 감소
2022년 06월 28일(화) 19:00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광주와 전남 6개 시·군(여수, 광양, 순천, 목포, 나주, 영암) 대기 총량관리 사업장 107곳에서 전년도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을 14%적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1년 남부권 대기 총량관리사업장 107곳의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2020년도에 비해 약 1만78t이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총량관리 사업장은 사업장에 연도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감소의 원인으로는 대기 총량관리사업장간 자발적 협약으로 인한 저감으로 영산강청은 분석했다.

사업장의 자발적 저감방법으로 방지시설의 교체 또는 신설, 청정연료 사용량 확대 등이다.

2021년도 남부권 대기 총량관리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총 6만74t이다.

대기 오염물질로 배출된 물질중 질소산화물이 4만547t(67%)으로 가장 많았고, 황산화물 1만9092t(32%), 먼지 435t(1%)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철·제강업의 총 배출량이 3만2454t(5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석유화학제품업 1만7407t(29%), 발전업 7466t(12%)이 뒤를 이었다.

전남은 5만9755t, 광주는 320t을 줄인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2019년도 총량관리제 시행으로 총량관리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적극적 참여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노력으로 이어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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