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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홈 11연승 노린다
26일 경남FC와 K리그2 23라운드 대결
2022년 06월 23일(목) 19:40
광주FC가 세 경기 연속골을 장식한 김종우를 앞세워 26일 경남FC전에서 홈 11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21라운드 전남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김종우. <광주FC 제공>
‘안방 극강’ 광주FC가 홈 11연승을 노린다.

광주는 26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16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홈 11연승을 노리는 무대다.

광주는 지난 2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 터진 김종우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그리고 홈 팀의 적극적인 압박까지 더해 어렵게 전개된 경기에서 광주는 투혼과 끈끈한 조직력을 보이면서 승점 1점을 적립했다.

이와 함께 광주의 무패 행진은 15경기(11승 4무)로 늘어났고, 2위 대전과의 승점은 9점 차를 유지했다.

광주는 이번 홈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의 아쉬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앞서 홈에서 진행된 최근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홈에서 극강 모드였던 광주는 물오른 ‘풍암동 지단’ 김종우를 앞세워 승리 사냥에 나선다.

김종우는 20라운드 안양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남과 대전을 상대로 귀한 동점골을 장식하면서 광주의 승점 적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득점 외에도 날카로운 패스와 움직임 그리고 연계 플레이로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고 있다.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엄지성도 광주의 공격을 다변화하고 있다.

엄지성은 지난 대전전을 통해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위협적인 슈팅을 고루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빠듯하게 전개된 대전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마이키, 하승운, 이희균 등 핵심 공격 자원들도 출격 준비를 끝냈다.

주장 안영규가 이끄는 수비도 탄탄하다. 김재봉, 김현훈, 아론, 박한빈 등 누가 그라운드에 오르더라도 든든하다. 광주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6실점만 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다.

아론도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지난 라운드 대전전에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준강도 활발한 움직임과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수비진 구성의 폭도 넓어졌다.

경남의 막강한 창을 막는 게 이번 라운드 숙제다.

경남은 35골을 몰아넣으면서 광주와 함께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티아고와 에르난데스 총 18골을 합작했고, 윌리안의 움직임도 매서워지는 등 최강의 외국인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

반면 수비가 불안하다.

경남은 리그 최다 실점 2위(33실점)를 기록하고 있고, 광주보다 하루 덜 쉬고 원정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 부담도 크다.

광주가 김종우를 앞세워 경남의 허술한 방패를 뚫고 홈 11연승과 16경기 무패행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