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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당선인, 장휘국 정책 계승 눈길
노동인권·역사·민주시민교육 등
2022년 06월 08일(수) 21:05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장휘국 교육감의 역점 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8일 광주시 북구 오치동 광주교육연수원 내 광주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브리핑 룸에서 당선인 직속 미래교육특별위원회(미래교육 특위) 위원을 발표했다. 송창영 광주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미래교육 특위는 사실상 이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교육 특위 10여개 분야에서 눈길을 끈 부문은 노동인권교육, 역사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이다. 장휘국 교육감이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 분야다.

이들 분야 특위위원으로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이운기 YMCA 청소년 정책연대 집행위원장, 이성길 누리재단 대표가 참여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들 분야는 당선인이 장휘국 교육감의 정책에 공감하고 계승하려는 의미가 있다”며 “전임자들의 정책을 무조건 배척하는 정치권 관행과 달라야 한다는 이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3일 장 교육감과 면담을 하고 정책 계승 의지를 전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에게 “좋은 정책을 계승하고 변화가 필요한 부문은 손질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장 교육감은 “교육감직 인수에 차질이 없도록 돕고 인사·예산 업무에서 협력하고 협의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인은 공약과 자신의 교육철학을 반영할 현안에도 미래교육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대표적으로 AI(인공지능)교육, E스포츠, 글로벌 교육, 직업교육 등이다. 이는 ‘AI를 비롯한 미래기술을 교육과 접목,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겠다’는 공약을 교육현장에 접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