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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애플망고·바나나 재배 본격화…온난화 대응 새 소득원 눈길
2022년 05월 15일(일) 14:14
진도군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애플망고와 바나나 재배를 본격 시작한다. 사진은 바나나 재배 시설하우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애플망고와 바나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애플망고 재배 농가 수 4호를 시작으로 4년이 지난 지금 재배 농가 수는 애플망고 7호, 바나나 2호, 면적은 2.1㏊에 달하게 됐다.

오는 8월 수확에 들어가는 진도산 애플망고는 나무에서 충분히 익은 후 수확하기 때문에 수입산보다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다. 노란색을 띄는 일반 망고와는 달리 사과처럼 붉은 빛을 띄는 애플망고는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맛과 향, 식감이 뛰어나다.

애플망고는 시기별 재배 방법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작목이지만 아열대 작목 중에서는 고소득 작목에 속한다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분석결과도 있다.

지난해 12월 식재하고, 올해 2월부터 수확을 시작한 진도 바나나 역시 2달 만에 10t이 넘는 생산량을 완판하는 등의 높은 판매 성과를 보여, 시범사업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협력해 농가별 현장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명품 아열대과일 주산지화를 위해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평균 기온이 14.7도로 다른 지역보다 따뜻한 진도는 난방비 절감 등 아열대작목 육성의 최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