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시장 경선 이용섭·강기정 리턴매치
정준호·김해경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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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양강’으로 꼽혔던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확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12일 후보자 면접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과거 탈당 전력 등이 있었던 이 예비후보는 이번 공관위에서 페널티(감점)가 없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4년 만에 광주시장 자리를 놓고 강 예비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나섰던 정준호 변호사와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컷오프’ 됐다. 정 변호사와 김 교수는 약체로 분류됐지만, 청년과 여성이라는 점에서 경선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국 후보 적합도 등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관위의 결정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선후보가 최종 결정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선 일정을 잡게 되며, 경선은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로 치러진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광주시장 경선 후보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확정했다.
공관위는 지난 12일 후보자 면접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과거 탈당 전력 등이 있었던 이 예비후보는 이번 공관위에서 페널티(감점)가 없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4년 만에 광주시장 자리를 놓고 강 예비후보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