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민 주도 ‘축령산 편백숲 여행코스’ 개발
![]() 국내 최대의 편백·삼나무 조림지인 장성 축령산 편백숲. <산림청 제공> |
장성군 주민들이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을 활용한 여행코스 개발에 나섰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조직된 25개의 주민조직체들과 함께 네트워킹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축령산 편백숲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장성편백 마을여행사’의 이용수 대표가 주민 주도 관광 활성화 방안 공유를 시작으로 주민조직체 간 운영할 관광상품을 교류하고 여행코스 개발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조직체는 축령산, 필암서원, 황룡강, 장성호 등 장성의 문화·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먹거리, 체험, 해설사 등을 엮어 테마가 있는 여행코스를 개발해 오는 5월 ‘장성 황룡강 洪 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에 선보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용수 대표는 “주민이 주도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의 개발로 현지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0억원 규모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축령산 편백숲의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민조직체 육성, 유휴공간 리모델링 등 마을주민과 청년들이 기획·추진하는 관광사업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300여명의 지역민의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벤치마킹,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조직된 25개의 주민조직체들과 함께 네트워킹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축령산 편백숲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장성편백 마을여행사’의 이용수 대표가 주민 주도 관광 활성화 방안 공유를 시작으로 주민조직체 간 운영할 관광상품을 교류하고 여행코스 개발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수 대표는 “주민이 주도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의 개발로 현지인들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300여명의 지역민의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벤치마킹,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