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2연승…포스트 시즌 향해 순항
강경민 13득점·3도움 맹활약
골키퍼 우하림·박조은 선방쇼
서울시청 27-24로 꺾고 4위 지켜
골키퍼 우하림·박조은 선방쇼
서울시청 27-24로 꺾고 4위 지켜
![]() 광주도시공사 강경민이 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전에서 MVP로 선정됐다. <대한핸드볼 협회 제공> |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2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7-24(14-12, 13-12)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1-18로 승리한 광주도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10승8패(승점 20)로 4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공수의 조화로 승리를 챙겼다. 13득점, 3도움의 활약을 펼친 강경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골키퍼 우하림과 박조은은 각각 50%, 41.7%의 방어율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박조은은 36개 슛가운데 15개를 막아냈다.
서울시청의 끈질긴 추격으로 전반을 14-12로 마감한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5분, 1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박조은의 슈퍼세이브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원선필과 정현희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광주도시공사는 차분하게 경기를 주도하며 27-24, 3점차 승리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랭크돼 있으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치러야할 처지다.
3위 부산시설공단(10승 1무 7패·승점 21)과 승점 차가 1점이고 5위 인천시청과는 한 게임차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각 팀들이 근소한 승점차로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어 포스트 시즌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최종전까지 가야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가려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1일 경남개발공사, 13일 삼척시청, 18일 컬러풀대구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는 코로나19도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코로나 감염으로 두 게임을 치르지 못했고 향후 추가 감염도 배제할 수 없어 감염병 관리가 시즌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 감독은 “코로나 방역도 전력 운용의 핵심이기 때문에 선수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는 6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7-24(14-12, 13-12)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1-18로 승리한 광주도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10승8패(승점 20)로 4위에 머물렀다.
서울시청의 끈질긴 추격으로 전반을 14-12로 마감한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5분, 1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박조은의 슈퍼세이브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원선필과 정현희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광주도시공사는 차분하게 경기를 주도하며 27-24, 3점차 승리를 거뒀다.
3위 부산시설공단(10승 1무 7패·승점 21)과 승점 차가 1점이고 5위 인천시청과는 한 게임차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각 팀들이 근소한 승점차로 서로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어 포스트 시즌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최종전까지 가야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가려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1일 경남개발공사, 13일 삼척시청, 18일 컬러풀대구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는 코로나19도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도시공사 선수들이 코로나 감염으로 두 게임을 치르지 못했고 향후 추가 감염도 배제할 수 없어 감염병 관리가 시즌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오 감독은 “코로나 방역도 전력 운용의 핵심이기 때문에 선수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