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KIA 캠프 스케치]‘슈퍼 루키’의 등장 … 김도영 첫 1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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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KIA 캠프 스케치]‘슈퍼 루키’의 등장 … 김도영 첫 1군 훈련
2022년 03월 01일(화) 14:10
KIA 타이거즈가 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하면서 새로운 달 3월을 열었습니다.

라이브 훈련 시간. 경기장에 ‘슈퍼루키’라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

타석에 등장한 새 얼굴, 김도영입니다.

코로나 이슈로 1군 캠프 참가가 미뤄졌던 김도영이 이날 콜업을 받으면서 선배들 앞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도영이 수비 롤모델로 꼽았던 선배이자 경쟁자인 박찬호와의 만남도 성사됐습니다.

김도영은 “선배님이 친절하게 많이 알려주셨다”며 “TV로 봤을 때 수비가 화려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실제 보니까 안정감도 많이 느껴지고 수비에서 배울 점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함께 훈련을 한 소감을 언급했습니다.

같은 조에서 함께 수비도 하고 타격도 하고. 아직은 낯선 1군 캠프에서 김도영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1군 합류와 함께 라이브 훈련에 참가한 김도영.

TV에서 보던 대선배 최형우도 마주하고.

나성범의 타격도 지켜보고.

외국인 선수 놀린의 공도 상대해보고.

김도영은 차원이 다른 공들을 보면서 “확실히 힘도 있고 변화구 힘도 좋고 새로웠다”며 프로 세계를 실감했습니다.


라이브가 끝난 뒤 진행된 수비 훈련.

KIA 내야의 미래 윤도현, 박민, 김도영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무리캠프 당시에는 어깨 부상으로 1군 캠프 합류가 불발됐었던 김도영.

이번에도 출발은 늦었지만 건강한 몸으로 프로 데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편 이날 불펜에서는 마운드 준비도 차근차근 이뤄졌습니다.

선발 후보 유승철과 필승조 전상현이 나란히 불펜에서 몸을 풀었고, 양현종과 최지민 등도 불펜 피칭을 하면서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2일에도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하는 KIA 선수단은 3일 대구로 건너가 삼성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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