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보릿짚맥류…부산물 자원화 나서
한우농 조사료 활용 수거비 지원
![]() 강진군은 최근 이승옥 강진군수 주재로 ‘2022년산 귀리·보릿짚 자원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
강진군이 쌀귀리 등 맥류 부산물을 자원화하는 사업에 나섰다.
강진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축산농가와 맥류 재배 농가와 함께 ‘2022년산 귀리·보릿짚 자원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귀리·보릿짚 자원화 사업은 매년 맥류 수확 후 부산물 소각 연기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군민들의 생활민원, 양봉 농가들의 피해, 산불 발생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제2회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해 쌀귀리·보릿짚 등을 수거한 후 한우 사육 농가 등에서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맥류 부산물 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와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의 지난해 기준 맥류 재배면적은 총 1200여㏊이다. 이 중 쌀귀리 800㏊·보리 400㏊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쌀귀리는 강진군이 전국 쌀귀리 재배면적 중 62%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쌀귀리를 이용한 떡·빵·고추장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는 등 쌀귀리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
강진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축산농가와 맥류 재배 농가와 함께 ‘2022년산 귀리·보릿짚 자원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귀리·보릿짚 자원화 사업은 매년 맥류 수확 후 부산물 소각 연기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군민들의 생활민원, 양봉 농가들의 피해, 산불 발생 위험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교통사고와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의 지난해 기준 맥류 재배면적은 총 1200여㏊이다. 이 중 쌀귀리 800㏊·보리 400㏊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쌀귀리는 강진군이 전국 쌀귀리 재배면적 중 62%를 차지한다.
/강진=남철희 기자 chou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