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스포츠대회로 관광객 유혹하는 강진…이번엔 낚시
![]() 강진군이 오는 9~10일 피싱 마스터스 대회로, 최종전인 아피스컵(APIS)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Ⅰ·Ⅱ),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을 강진 마량항 일대에서 연다. 〈클립아트코리아 〉 |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 최종전이 오는 9~10일 강진 마량항 일대에서 열린다.
1일 전남도와 강진군 등에 따르면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 중 하나인 아피스컵(APIS)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Ⅰ·Ⅱ)가 오는 9~10일 강진 마량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250여명의 참가 선수들은 12척의 배에 나눠 타고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문어 합산 무게 중 최대 무게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1위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도 오는 10일 강진 마량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혼다컵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낚시대회로, 1등은 3000만원, 30등도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회다. 지난달 예선전 형식으로 치러진 시마노컵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은 30명의 선수들이 본선을 치르게 된다. 25㎝ 이상 감성돔 3마리 총 중량(동일시 길이, 동일시 참가 접수 순) 순위로 결정한다.
강진군은 피싱 마스터스라는 이름을 걸고 6월부터 대회를 진행중이며 감성돔과 문어를 잡는 낚시(두족류)를 잡는 대회로 나눠 ▲샤크컴퍼니컵(빅게임 낚시대회 시범라운딩) ▲시마노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예선전 시리즈) ▲강진군수배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아피스컵(APIS)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Ⅰ·Ⅱ) ▲해마요팅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성진마린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시마노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Ⅰ·Ⅱ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 등 8개 대회를 치르며 낚시객들과 여행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감성돔 낚시의 경우 각각 해마요팅·성진마린컵 예선전을 거친 뒤 시마노컵 대회에서 30위 안에 들어야 혼다컵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두족류 낚시도 각각 예선전 형태로 치러지는 시마노컵과 강진군수배 대회를 거쳐 아피스컵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강진군은 여기에 이달 말 방어·부시리 등을 잡는 화웨이컵 빅게임(최종전) 대회도 연다.
피싱 마스터스 대회는 강진군이 국내 낚시 인구 1000만명을 겨냥해 만든 레저스포츠 대회로, 마량항 일대를 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바다낚시어선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강진군은 대회 참가 선수 일행만 1000명이 넘고 이들이 대회 기간 머무르면서 얻은 경제적 효과와 같은 시기에 치러진 ‘반값 여행’ 등으로 강진을 찾은 여행객들도 9000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전남도 안팎에서는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로도 지역 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일 전남도와 강진군 등에 따르면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 중 하나인 아피스컵(APIS)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라운드(Ⅰ·Ⅱ)가 오는 9~10일 강진 마량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250여명의 참가 선수들은 12척의 배에 나눠 타고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도 오는 10일 강진 마량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혼다컵 챔피언십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낚시대회로, 1등은 3000만원, 30등도 1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회다. 지난달 예선전 형식으로 치러진 시마노컵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은 30명의 선수들이 본선을 치르게 된다. 25㎝ 이상 감성돔 3마리 총 중량(동일시 길이, 동일시 참가 접수 순) 순위로 결정한다.
감성돔 낚시의 경우 각각 해마요팅·성진마린컵 예선전을 거친 뒤 시마노컵 대회에서 30위 안에 들어야 혼다컵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두족류 낚시도 각각 예선전 형태로 치러지는 시마노컵과 강진군수배 대회를 거쳐 아피스컵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강진군은 여기에 이달 말 방어·부시리 등을 잡는 화웨이컵 빅게임(최종전) 대회도 연다.
피싱 마스터스 대회는 강진군이 국내 낚시 인구 1000만명을 겨냥해 만든 레저스포츠 대회로, 마량항 일대를 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육성하는 한편, 바다낚시어선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강진군은 대회 참가 선수 일행만 1000명이 넘고 이들이 대회 기간 머무르면서 얻은 경제적 효과와 같은 시기에 치러진 ‘반값 여행’ 등으로 강진을 찾은 여행객들도 9000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전남도 안팎에서는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로도 지역 여행객을 유치하는 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