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면 ‘해평호’ 7월부터 낚시 금지
![]() 보성군은 해평호 수변 생태길이 조성된 후 낚시객이 급증,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 곳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득량면 해평호 오봉산 생태탐방로. <보성군 제공> |
보성군이 득량면 ‘해평호’를 7월부터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해평호는 만수면적 23.17ha에 총저수량 189만2000㎥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되며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가 관리한다.
해평호가 있는 오봉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취 현장으로 국가 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오봉산생태길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위해 해평호 관계기관과 사전협의를 마치고 지난 9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하고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해평호 수변으로 생태길을 조성한 후로 낚시객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해평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질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해평호는 만수면적 23.17ha에 총저수량 189만2000㎥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되며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가 관리한다.
해평호가 있는 오봉산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구들장 채취 현장으로 국가 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오봉산생태길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해평호 수변으로 생태길을 조성한 후로 낚시객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해평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질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