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원 ‘성공포럼’ 출범…“공정은 성장의 핵심가치”
현역 국회의원 34명 참여
여의도서 창립식·기념 토론회
민형배·김병욱 의원 공동대표
기본소득 등 8개 정책 생산 주력
여의도서 창립식·기념 토론회
민형배·김병욱 의원 공동대표
기본소득 등 8개 정책 생산 주력
![]()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 출범식’에서 민형배, 김병욱 공동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원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 ‘성공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이 20일 발족했다. 이 지사는 이날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성장의 결과를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이야 말로 이 시대의 가장 절박한 요청이다”고 강조했다.
성공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 및 기념 토론회를 했다. 성공포럼은 ‘성장’과 ‘공정’ 두 가지 가치를 목표로 토론 및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당 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족한 정책 포럼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 교수가 ‘선순환 지속성장 체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 교수가 ‘포용적 대전환과 정의로운 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패널 토론자로는 김호기 연세대학교 교수, 윤대식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교 교수,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성한용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등이 나섰다.
민형배(광주 광산을)의원과 김병욱(재선·경기 성남분당을) 의원이 공동대표를, 5선의 안민석 의원과 4선의 정성호 의원이 고문, 초선의 홍정민 의원은 연구간사를 맡았다.
또 전남 주철현(여수시갑)·서삼석(영암무안신안)의원을 비롯해 김남국·김승원·김영진·김윤덕·김한정·문정복·박성준·박상혁·서영석·송재호·양이원영·유정주·이규민·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원택·임오경·임종성·전용기·정필모·정일영·조정식·최기상·최종윤·최혜영·황운하 의원 등 총 현역 의원 34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했다.
이 지사는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공정은 성장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개념”이라면서 “공정은 역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라고 말했다.
이날 발족한 성공포럼은 8가지 키워드로 토론과 정책 생산에 주력한다. 이 지사가 선점한 기본소득·주택·금융(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포함해, 지속가능 사회, 반도체 산업 미래, 글로벌 플랫폼 기업 공정화, 첨단 자동차 산업 미래, 부동산 대책, 가상자산 제도화 방향, 데이터 경제와 한국 자본시장 미래 등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수 기득권만 결과를 불특정 다수에게 DM 발송”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는 “공정은 역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였다”며 “공정성이 담보된 사회는 흥했고 공정성이 훼손된 사회는 위기를 겪거나 무너졌다. 지금 우리 사회가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더 높은 수준의 교육과 월등한 노동력, 안정적인 인프라를 가졌음에도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 것은 불평등과 불공정, 심각한 격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성공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 및 기념 토론회를 했다. 성공포럼은 ‘성장’과 ‘공정’ 두 가지 가치를 목표로 토론 및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당 내 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발족한 정책 포럼이다.
또 전남 주철현(여수시갑)·서삼석(영암무안신안)의원을 비롯해 김남국·김승원·김영진·김윤덕·김한정·문정복·박성준·박상혁·서영석·송재호·양이원영·유정주·이규민·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원택·임오경·임종성·전용기·정필모·정일영·조정식·최기상·최종윤·최혜영·황운하 의원 등 총 현역 의원 34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했다.
이 지사는 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공정은 성장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성장을 위해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개념”이라면서 “공정은 역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라고 말했다.
이날 발족한 성공포럼은 8가지 키워드로 토론과 정책 생산에 주력한다. 이 지사가 선점한 기본소득·주택·금융(경제적 기본권) 확대를 포함해, 지속가능 사회, 반도체 산업 미래, 글로벌 플랫폼 기업 공정화, 첨단 자동차 산업 미래, 부동산 대책, 가상자산 제도화 방향, 데이터 경제와 한국 자본시장 미래 등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수 기득권만 결과를 불특정 다수에게 DM 발송”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지사는 “공정은 역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중요한 공동체의 가치였다”며 “공정성이 담보된 사회는 흥했고 공정성이 훼손된 사회는 위기를 겪거나 무너졌다. 지금 우리 사회가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더 높은 수준의 교육과 월등한 노동력, 안정적인 인프라를 가졌음에도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 것은 불평등과 불공정, 심각한 격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