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4기 진보 민주정권 반드시 세워야”
5·18묘지 참배후 대선 출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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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주를 찾은 이광재 의원이 대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 방미 이후 대선 출마 선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4기 진보 민주정권을 반드시 세워야한다”면서 “87년 체제를 종식하고 21세기에 맞는 혁신성장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은 혁신경제, 복지, 외교, 통합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진보가 과거처럼 옳다고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먹고사는, 기술혁명 등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진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18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국민의힘으로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이번에는 김 전 부총리를 야권의 대선후보로 띄운다고 한다”며 이같이 쐐기를 박았다.이 의원은 “김 전 부총리에 대한 평가와 기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김 전 부총리에 대해 “김 위원장의 정략에 흔들리는 무게 없는 분이 아니며 야권의 불쏘시개로 쓰일 한가한 분도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다른 한 사람과는 달리 김 전 부총리는 신의가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이 거론한 ‘다른 한 사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 방미 이후 대선 출마 선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4기 진보 민주정권을 반드시 세워야한다”면서 “87년 체제를 종식하고 21세기에 맞는 혁신성장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은 혁신경제, 복지, 외교, 통합의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18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국민의힘으로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이번에는 김 전 부총리를 야권의 대선후보로 띄운다고 한다”며 이같이 쐐기를 박았다.이 의원은 “김 전 부총리에 대한 평가와 기대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김 전 부총리에 대해 “김 위원장의 정략에 흔들리는 무게 없는 분이 아니며 야권의 불쏘시개로 쓰일 한가한 분도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다른 한 사람과는 달리 김 전 부총리는 신의가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이 거론한 ‘다른 한 사람’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