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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수에 유통가 ‘활짝’
광주신세계 4~5월 매출 20%↑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7.6% 증가
홍삼 건강기능식품·안마의자 등
‘어버이날’ 겨냥 다양한 판촉전
2021년 05월 05일(수) 12:15
5일 ㈜광주신세계 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하 1층 ‘정관장’ 매장에서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 주요 백화점 매출이 코로나19 타격을 딛고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가는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 손님을 겨냥한 다양한 판촉을 펼친다.

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달여 동안 이 점포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모든 상품군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해외명품과 골프, 스포츠 의류 등이 신장세를 이끌었다.

광주신세계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보다 35% 증가했으며, 골프(26%), 스포츠(19%) 부문 매출이 크게 올랐다.

남성 의류(14%)와 여성(10%), 아웃도어(10%), 화장품(10%) 상품군도 증가 추세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도 7.6% 오르며 코로나19 충격을 잠시 잊은 듯하다.

롯데백화점도 해외명품(25.0%) 매출 증가가 눈에 띄었으며, 최근 새단장한 지하 1층 식품관에 대한 호응으로 식품 매출이 20.7%나 올랐다.

리빙·생활용품(3.6%)과 남성(0.6%) 부문도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고, 여성 부문 매출은 2.6% 줄었다.

이들 백화점은 어린이날 관련 할인전과 행사에 이어 어버이날 판촉에 바로 들어갔다.

광주신세계에서 홍·인삼 제품을 선보이는 ‘정관장’은 지하 1층 매장에서 20~30% 할인 판매를 벌이고 있다. 고령인을 위한 홍삼톤골드, 화애락, 천녹톤과 어린이용인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정관장 대표 상품들을 할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본관 8층에서 ‘에이스’, ‘시몬스’ 등 침구 브랜드 가정의 달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1층 행사장에서는 ‘셔츠·타이 선물 제안전’과 ‘여성 클래식 선물 제안전’이 열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리본’, ‘벨리시앙’ 브랜드와 협업해 ‘효(孝) 상품전’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오일릴리 인기상품 특집전’과 ‘아웃도어 어버이날 선물 특집전’이 열린다.

6일부터 9일까지는 롯데카드와 엘포인트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구매금액의 5% 상당 엘포인트를 주는 행사도 벌인다.

전국 이마트 점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홈 헬스 케어’라 불리는 건강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안마기와 안마의자는 물론 척추의료기, 탈모치료기, 혈압·혈당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세라젬 마스터 V4’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준다.

대형마트를 주축으로 체험형 매장을 열어온 ‘건강 가전’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최근 1년간 안마의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세라젬 마스터 V4가 안마의자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마의자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는 세라젬 제품이었다.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LG 프라엘 메디헤어의 경우, 4월 기준 매출이 1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혈압계, 혈당계, 비접촉체온계 등 매출이 1년 전보다 39.2% 늘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