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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에 오면 ‘나누고가게’
'타인능해(아무나 뒤주를 열고 쌀을 가져갈 수 있다)'뒤주 덥개에 새겨져
나눔정신의 대명사로...‘신타인능해 나누고 가게’ 28일 산동면에 문 열어
2021년 04월 25일(일) 18:20
‘신 타인능해 나누고 가게’가 오는 28일 구례군 산동면에 문을 연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
‘타인능해(他人能解)’ 구례 운조루에 있는 쌀 두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뒤주 덥개에 새겨진 글귀로 ‘아무나 뒤주를 열고 쌀을 가져갈수 있다’는 뜻이며 나눔정신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이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이어가려는 ‘신 타인능해 나누고 가게’가 오는 28일 구례군 산동면에 문을 연다.

25일 구례군에 따르면 코로라19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자와 차상위 수급자 200여가구가 이용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신타인능해 나누고가게’를 면소재지인 원촌마을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 나누고 가게’는 주민들과 독지가들의 기부금품을 받아 가게에 비치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무상으로 가져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채덕 산동면장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게를 열게 되었다”며 “큰 보탬은 아니지만 어려움을 나누는 타인능해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나누고가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1호점 2호점이 만들어져 많은곳으로 확산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기부연락처는 061-780-8560 구례군 산동면사무소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