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저효과’ 광주 대형소매점 매출 확 늘었다
2월 광주·전남 산업활동 동향
전년비 광주 30.6%·전남 15.5%↑
광주 2010년 통계 이후 최대 상승
광주 광공업 생산액 8개월 연속 성장
전년비 광주 30.6%·전남 15.5%↑
광주 2010년 통계 이후 최대 상승
광주 광공업 생산액 8개월 연속 성장
![]() <자료:호남지방통계청> |
2월 광주 대형소매점 매출이 통계를 낸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가 급감했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1년 2월 광주·전남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광주 30.6%·전남 15.5% 증가했다. 광주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나온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올해 1월 광주·전남 두 지역 모두 대형소매점 매출이 전년보다 10.6%, 11.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회복세이다.
광주 백화점 매출은 전년보다 37.7% 증가했고, 대형마트 매출은 광주 23.1%·전남 15.2% 증가했다.
광주 광공업 생산액은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공업 생산지수 증가율은 울산(10.7%), 경기(7.8%)에 이어 광주가 세 번째로 높았다. 전남은 1.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 광공업 업종별 생산은 RV승용차·소형트럭 등 자동차(24.7%)와 냉장고·커넥터·김치냉장고 등 전기장비(23.2%), 담배(125.5%)는 증가한 반면, 공기청정기·에어컨·압축기 등 기계장비(-24.3%), 음료(-57.1%), 식료품(-14.6%)은 감소했다.
전남은 공업용접착제·폴리에틸렌·아크릴레이트 등 화학제품(5.4%)과 물품취급용 크레인 기계장비(63.8 %), 나프타·등유·솔벤트.부탄가스 등 석유정제(6.2%)는 증가했다. 반면 유조선·컨테이너선, 가스·화학운반선 등 기타운송장비(-25.8%)와 육상금속구조물·와이어로프 등 금속가공(-10.0 %), 커피·가공해조류·치즈 등 식료품(-6.7%)은 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는 지난해 소비가 급감했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1년 2월 광주·전남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광주 30.6%·전남 15.5% 증가했다. 광주 증가율은 관련 통계가 나온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올해 1월 광주·전남 두 지역 모두 대형소매점 매출이 전년보다 10.6%, 11.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회복세이다.
![]() <자료:호남지방통계청> |
광주 광공업 업종별 생산은 RV승용차·소형트럭 등 자동차(24.7%)와 냉장고·커넥터·김치냉장고 등 전기장비(23.2%), 담배(125.5%)는 증가한 반면, 공기청정기·에어컨·압축기 등 기계장비(-24.3%), 음료(-57.1%), 식료품(-14.6%)은 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