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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코로나에도 ‘인허가 단축’ 호응
1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심의’ 도입
기존보다 민원처리 평균 3일 줄어
2021년 03월 15일(월) 23:25
영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지연되는 인허가 민원업무 처리 기간의 단축을 위해 도입한 ‘온라인 민원실무 심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온라인 민원실무 심의회 사전 교육 모습. <영광군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인허가 민원 업무가 지연되는 지자체가 많은 가운데 반대로 처리기간을 기존보다 대폭 단축시킨 지자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지자체는 영광군으로 관계부서가 비대면 온라인 심의를 통해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로 시작된 대면업무 장애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1월 ‘온라인 민원실무 심의회’를 도입했다.

‘온라인 민원실무 심의회’는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최소 6개 이상 인허가 부서의 담당자들이 특정 장소에 모여 회의를 했던 기존 대면 방식의 업무를 온라인으로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지자체 행정전산망인 ‘새올행정 민원처리 시스템’에 민원이 올라오면 각 부서 담당공무원이 실시간 확인하고, 즉각 의견을 취합함으로써 업무절차 간소화는 물론 민원처리기간까지 단축하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결과, 기존 대면방식 대비 인허가 민원처리 기간이 평균 3일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광군은 빠른 민원 처리로 군민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27일부터 개발행위허가 등 6개 복합민원 부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무심의회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인허가 민원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군민들이 보다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실무 심의회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