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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분뇨 악취·오염 막고 풍년농사 짓고…곡성군, 가축분 퇴비 공급

이달 말까지 45만포 농가 공급
2021년 03월 08일(월) 03:00
곡성군이 가축분뇨와 부자재를 활용해 퇴비를 생산, 지역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곡성군은 가축분 퇴비 봄철 공급 물량 45만포를 3월 말까지 공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에서 발생한 가축분뇨와 부자재(톱밥, 발효제) 등을 활용해 퇴비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2월 중 이미 45만포의 80%에 해당하는 36만포를 영농현장에 공급했고, 잔여물량 9만포는 3월 말 농번기철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퇴비 팰릿(화물을 쌓는 틀) 적재 단위를 70포에서 50포로 변경해 무게와 부피를 줄였다.

농촌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라 운반 및 보관 등 농작업을 더욱 쉽게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희망자에게는 영농현장까지 퇴비를 운송하고 살포까지 해주고 있어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매년 더욱 품질 좋은 퇴비를 생산하고자 한국표준분석연구원에 분기별로 정기적인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분검사 결과 유기물 함량, 유기물 대질소비, 수분, 부숙도 등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최상 1등급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노후된 시설을 교체해 더욱 품질 좋은 퇴비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공급물량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적재적소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