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멜론이 전국 생산량 30% 차지…나주 세지 ‘겨울 멜론’ 전국적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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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공급되는 멜론 10개 중 3개는 전남산(産)이다. 300평 규모의 농장에서 1기작 할 때 농가 소득은 325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고소득 작물로 평가된다.
26일 전남도와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남지역 멜론 재배 면적은 391㏊(118만여평)로 집계됐다. 전국 재배 면적 1502㏊ 대비 26%를 전남이 차지한다. 전남지역 생산량은 1만1870t으로 전국 3만9812t 대비 30% 수준이다. 10a(약 300평)당 전남지역 생산량은 3036㎏으로 전국 평균 2650㎏ 대비 115%의 우수한 생산량을 기록했다. 재배 면적 10a, 연 1기작(1년에 한 차례 재배) 기준, 전남지역 평균 소득은 325만원으로 조사됐다. 2019년 전남산 멜론 수출 실적은 155만5000달러(약 17억원)다.
지역 주요 재배지와 면적은 곡성 137㏊, 담양 100㏊, 나주 83㏊, 영암 56㏊ 등이다.
곡성·담양·영암지역 농가는 주로 봄·여름에 재배한다. 나주 농가는 겨울을 포함해 사계절 재배한다. 재배 품종은 23개 품종에 이른다. 르망, 땡큐, 푸르지오 등 18종이 봄가을 재배종, 엘리트, 하나로 등 5개 종은 여름 재배종이다. 땡큐, 쏘나타 등 2종은 나주 농가에서 겨울에도 재배한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26일 전남도와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남지역 멜론 재배 면적은 391㏊(118만여평)로 집계됐다. 전국 재배 면적 1502㏊ 대비 26%를 전남이 차지한다. 전남지역 생산량은 1만1870t으로 전국 3만9812t 대비 30% 수준이다. 10a(약 300평)당 전남지역 생산량은 3036㎏으로 전국 평균 2650㎏ 대비 115%의 우수한 생산량을 기록했다. 재배 면적 10a, 연 1기작(1년에 한 차례 재배) 기준, 전남지역 평균 소득은 325만원으로 조사됐다. 2019년 전남산 멜론 수출 실적은 155만5000달러(약 17억원)다.
곡성·담양·영암지역 농가는 주로 봄·여름에 재배한다. 나주 농가는 겨울을 포함해 사계절 재배한다. 재배 품종은 23개 품종에 이른다. 르망, 땡큐, 푸르지오 등 18종이 봄가을 재배종, 엘리트, 하나로 등 5개 종은 여름 재배종이다. 땡큐, 쏘나타 등 2종은 나주 농가에서 겨울에도 재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