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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계심사로 5년간 126억 절감
부실공사 방지에도 큰 성과
2021년 01월 25일(월) 18:32
광양시가 지난 2004년부터 설계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부실공사 방지와 예산절감 등 큰 성과를 거뒀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전남도 지방자치단체 중 설계심사제도를 가장 빨리 도입해 최근 5년간 3274건 4511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126억원을 절감했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설계심사 대상사업 기준은 3억원 이상 공사, 7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구매이나, 광양시는 심사 대상을 3000만원 이상 공사, 2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구매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10억원 이상 대형사업은 해당분야 대학교수와 기술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설품질심사 위원회’에서 적정한 원가심사와 시설물 배치, 불필요한 공정 등을 현장에 맞게 심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사업은 주로 공사비 3000만원 미만으로 설계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예산이 낭비되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체사업 중 20% 내외의 표본사업을 추출해 설계심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부실시공 사전 방지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계 경험이 부족한 8급 이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설계도서 작성(실습) 및 감사 주요 지적사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설계도서 작성에 필요한 지침, 적용기준 도서 등을 구입·배치해 직원 누구나 열람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도서 자료실’을 2021년 1월부터 운영해 견실한 설계서 작성을 돕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