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결시율 14.7%·재수생 비율 29.9% ‘역대 최고’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높은 결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수생 비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2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결시율은 14.7%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최고치다. 올해를 제외하고 결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11.7%)와 비교해도 3%p 증가했다.
올해는 49만 3433명이 수능 접수를 했지만 실제 수능을 치른 인원은 42만 1034명으로 집계됐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결시율이 최고치로 나오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인원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올해 수능은 재수생 비율도 29.9%로 2005학년도 현 수능 체제 도입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전체 응시인원 중 12만 5918명이 졸업생 응시자였다.
입시업계는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은 졸업생 비율이 늘면서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수능 응시인원이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22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결시율은 14.7%로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래 최고치다. 올해를 제외하고 결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11.7%)와 비교해도 3%p 증가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결시율이 최고치로 나오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인원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올해 수능은 재수생 비율도 29.9%로 2005학년도 현 수능 체제 도입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전체 응시인원 중 12만 5918명이 졸업생 응시자였다.
입시업계는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은 졸업생 비율이 늘면서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수능 응시인원이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