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구례읍·마산면 하수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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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구례읍·마산면 하수도 정비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선정 국비 260억 확보…펌프장·하수관로 2026년 준공
2020년 11월 03일(화) 14:30
지난 8월 집중호우로 구례군 구례읍 시가지 전체가 잠겼다.<광주일보 자료사진>
구례군 구례읍과 마산면 일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구례군은 상습 침수지역인 구례읍·마산면 일대가 환경부의 ‘2020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최종 선정, 침수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고 3일 밝혔다.

구례군은 구례읍 빗물펌프장·펌프일체형 수문 신설과 하수관로 3.75㎞ 신설 및 개량, 마산면 하수관로 2.14㎞ 신설 등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259억원을 포함해 37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잦고 구례의 지형 여건을 감안해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국비를 확보했다”며 “침수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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