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홍어 썰기학교 수료식
6개월 과정 거쳐 15명 배출
![]() 박우량 신안군수가 ‘흑산홍어 썰기학교 수료식’에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
신안군은 6개월 과정의 ‘흑산홍어 썰기학교’ 수료식을 통해 15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산물 판로 개척사업으로 시작한 흑산홍어 썰기학교는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 써는 인력의 절대 부족으로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18일부터 운영된 흑산홍어 썰기학교는 지난 22일 홍어썰기 평가를 마지막으로 6개월여의 교육일정을 마쳤다.
최서진 흑산홍어 썰기학교장은 “홍어의 손질 및 썰기 방법의 계승보존과 명절, 관광철 적기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홍어썰기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간 차원의 자격을 부여해 주도록 신안군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연간 최대 283t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흑산홍어는 올해 10월 현재 223t이 생산돼 4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홍어철인 겨울에 어획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
수산물 판로 개척사업으로 시작한 흑산홍어 썰기학교는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 써는 인력의 절대 부족으로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18일부터 운영된 흑산홍어 썰기학교는 지난 22일 홍어썰기 평가를 마지막으로 6개월여의 교육일정을 마쳤다.
연간 최대 283t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흑산홍어는 올해 10월 현재 223t이 생산돼 4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홍어철인 겨울에 어획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