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별들의 별’, 나눔 올스타 우승…언택트 올스타전 종료
올스타 선수들 WPA 평균수치 계산, 우승 결정
KIA 터커, 키움 김하성과 홈런 레이스 공동 2위
KIA 터커, 키움 김하성과 홈런 레이스 공동 2위
![]() 사상 처음 언택트로 진행된 올스타레이스에서 미스터 올스타오른 NC 양의지. /연합뉴스 |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언택트’로 진행된 2020 올스타 레이스에서 나눔 올스타가 우승을 자치했다. NC의 안방마님 양의지는 홈런레이스 우승과 함께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도 안았다.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가 나눔 올스타(KIA, 키움, LG, NC, 한화)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올스타전이 취소된 올해 KBO리그는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로 ‘별들의 잔치’를 펼쳤다.
팬투표로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의 WPA(Win Probability Added·승리 확률 기여도)를 매일 드림과 나눔 올스타 팀 별로 집계해 평균수치에 따라 더 높은 WPA를 기록한 팀이 1점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올스타 레이스에서 나눔 올스타 선수들이 13점을 획득, 5점에 그친 드림 올스타(두산, SK, KT, 삼성, 롯데)를 제압했다.
KIA에서는 김선빈, 터커, 박준표가 올스타 패치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나눔 올스타 우승에 기여했다.
NC 양의지는 ‘별들의 별’이 됐다.
올스타 레이스 기간 19경기에 나온 양의지는 27안타 6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면서 나눔 올스타 타자 중 가장 높은 평균WPA인 0.0585를 찍었다.
양의지는 레이스 종료 후 진행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에서 총 82표 중 65표를 획득해 ‘미스터 올스타’의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양의지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2020 KBO 올스타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도 양의지가 주인공이 됐다.
이번 홈런레이스는 점수제(만루홈런→4점, 쓰리런→3점, 투런→2점, 솔로→1점)로 진행됐으며, 양의지는 9월 18일 문학 SK전에서 만루홈런에 이어 9월 20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총 6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며 11점을 기록했다.
터커는 키움 김하성과 함께 나란히 9점을 기록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홈런 레이스를 통해 7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추가로 받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 ‘2020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가 나눔 올스타(KIA, 키움, LG, NC, 한화)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팬투표로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의 WPA(Win Probability Added·승리 확률 기여도)를 매일 드림과 나눔 올스타 팀 별로 집계해 평균수치에 따라 더 높은 WPA를 기록한 팀이 1점을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된 올스타 레이스에서 나눔 올스타 선수들이 13점을 획득, 5점에 그친 드림 올스타(두산, SK, KT, 삼성, 롯데)를 제압했다.
KIA에서는 김선빈, 터커, 박준표가 올스타 패치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나눔 올스타 우승에 기여했다.
올스타 레이스 기간 19경기에 나온 양의지는 27안타 6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면서 나눔 올스타 타자 중 가장 높은 평균WPA인 0.0585를 찍었다.
양의지는 레이스 종료 후 진행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에서 총 82표 중 65표를 획득해 ‘미스터 올스타’의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양의지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2020 KBO 올스타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도 양의지가 주인공이 됐다.
이번 홈런레이스는 점수제(만루홈런→4점, 쓰리런→3점, 투런→2점, 솔로→1점)로 진행됐으며, 양의지는 9월 18일 문학 SK전에서 만루홈런에 이어 9월 20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에서 멀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총 6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며 11점을 기록했다.
터커는 키움 김하성과 함께 나란히 9점을 기록하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홈런 레이스를 통해 7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추가로 받게 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