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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꿈 키워주고 세계 女心 잡고 “사업은 사람을 남기는 일입니다”
기능성 속옷 독보적 브랜드 자리매김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
2020년 09월 17일(목) 00:00
“사업은 돈만 남기는 게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광주지역 향토기업으로 2008년 설립 이후 국내 기능성 속옷 시장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굳힌 ㈜아로마라이프 이학재 회장은 “속옷은 단순한 이너웨어 개념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몸을 위한 파운데이션(화장품)이자 ‘몸의 일부’라는 철학으로 최고의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 기능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로마라이프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제품연구와 개발에 매진해왔다.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라는 점을 고려해 천연섬유보다 신축성이 7~8배 뛰어난 일본 도레이사의 인조탄성섬유인 라이크라 원단을 수입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속옷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안함을 극대화한 3단 일체형 및 4단 일체형(브래지어·슈트·거들·레깅스) 보정속옷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에서도 특허를 받는 등 해외 각국에 디자인특허와 국내 수십 종의 디자인 및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기술인증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디자인개발팀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제품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까지 80여종의 기능성속옷 외에 기능성이불, 화장품, 식품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등 세계시장까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능성 보정속옷 명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에는 기술혁신에 대한 정보통신과학부장관상과 광주상공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로마라이프의 강점은 사업자들이 행복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꿈을 이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춘 회사라는 데 있다. 10년을 화장품 회사의 직장인으로, 이후 개인사업가로 활동하다가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 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개인사업자들을 ‘최고’로 여기고 있다.

개인사업자들이 일한 만큼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소득체계를 바꾸고, 개인사업자 및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런 경영철학은 아로마라이프가 단기간 국내 기능성 속옷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함께하는 개인사업자들의 가정들이 회복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지난 2020년 8월 이러한 결과를 높이 평가한 여성가족부로 부터 가족친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 이 회장은 고객과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이기로 유명하다. 이 회장은 부인 이광은 ㈜메르시 대표와 함께 1억원 이상 고액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부부회원이다. 이런 ‘나눔정신’은 사업자들과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사업자 및 직원 모두가 매년 연말 연탄과 쌀을 배달하고, 김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건네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해 북구청에 1000만원을 기탁하고, 북구노인복지회에는 2000여만원의 기능성마스크를 무상보급하는 등 지역의 아픔을 함께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체계적인 나눔과 봉사를 위해 ‘아로마라이프장학회’와 ‘아로마라이프선교회’를 결성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학재 회장은 “‘아로마라이프’라는 이름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