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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년 신규 시책 봇물…청년상인 단체 육성 등 180건 발굴
2020년 09월 10일(목) 00:00
유근기 곡성군수 주재로 지난 1~4일 나흘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2021년도 주요 시책 보고회’가 열렸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2021년도 주요 시책 보고회’를 열어 180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는 유근기 군수 주재 아래 부서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부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준비한 신규시책들을 발표했다. 보고가 끝난 뒤 군수와 부군수가 참여해 각 정책의 필요성과 효과, 추진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참여 활성화 분야에서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동가 양성이 눈에 띄었다. 현 정권의 지방분권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추진할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상인 단체 육성이 대표적이다. 청년 상인들의 젊고 활력있는 에너지를 조직화함으로써 기존 상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동력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동화정원 녹색 쌈지숲 조성이, 농정 분야에서는 블루베리 공동출하시스템 구축,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위생처리장 이전 설치 등 다양한 시책이 보고됐다.

곡성군은 보고회에서 오간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이 높은 시책은 소요예산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앙 정부와 전남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특히 180개 신규 시책 중 35개 사업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과 접목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코로나19 대응과 침수 피해 복구 등으로 행정력이 분산됐다. 인구 감소·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앞에 생존의 골든타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공직자들의 성과 창출을 독려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