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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섬 확진자 이송 위해 ‘음압들것’ 도입
2020년 09월 09일(수) 00:00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가 확진자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음압들것’ 장비를 도입했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해양경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섬지역에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진자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음압들것’ 장비를 도입,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압들것’은 격리 기능과 운반 기능이 통합된 감염 및 감염의심환자 이송용 장비로 2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경은 특성상 해상사고와 섬지역 출동이 잦은 데다 좁고 밀폐된 경비정으로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어 2차 감염에 노출돼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해상 응급환자 총 133건을 육지병원으로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송에 나선 대원들은 감염이 우려되고 자칫 해경 전체의 폐쇄로 이어질 수 있어 음압들것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