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섬 확진자 이송 위해 ‘음압들것’ 도입
![]()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가 확진자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음압들것’ 장비를 도입했다. <완도해경 제공> |
완도해양경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섬지역에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진자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음압들것’ 장비를 도입,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압들것’은 격리 기능과 운반 기능이 통합된 감염 및 감염의심환자 이송용 장비로 2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경은 특성상 해상사고와 섬지역 출동이 잦은 데다 좁고 밀폐된 경비정으로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어 2차 감염에 노출돼 있다.
완도해경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해상 응급환자 총 133건을 육지병원으로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송에 나선 대원들은 감염이 우려되고 자칫 해경 전체의 폐쇄로 이어질 수 있어 음압들것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
‘음압들것’은 격리 기능과 운반 기능이 통합된 감염 및 감염의심환자 이송용 장비로 2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경은 특성상 해상사고와 섬지역 출동이 잦은 데다 좁고 밀폐된 경비정으로 환자들을 이송하고 있어 2차 감염에 노출돼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송에 나선 대원들은 감염이 우려되고 자칫 해경 전체의 폐쇄로 이어질 수 있어 음압들것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